김포지역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이 방과후학교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김포시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2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김포지역 방과후학교는 특기·적성 교육, 수준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 양적증가, 교육 취약계층에게 무상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맞벌이 부부의 보육에 대한 부담 해소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고 방과후학교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 ▲방과후학교 강사의 전문성 제고 ▲방과후학교 지도 우수 사례 발표 등의 연수를 마련했다.
먼저 청렴한 강사 채용 및 계약을 위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뒤, ‘방과후학교 강사의 전문성 제고’라는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김홍원 소장이 강사로 나서 “강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요자에 대한 서비스와 자신만의 특색있는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창안해 자신을 알리고 열정과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과후학교 지도 우수 사례’로 푸른솔초등학교 요리과학부 권은영 강사는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수요자의 만족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된 점은 더욱 활성화 시키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그때그때 수정 보완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외부 강사들이 요구하는 내용에 귀 기울여 학교에서 실질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김포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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