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시민단체 등과 민간협력 거버넌스 출범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갑빈)은 교육행정의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민간협력 거버넌스를 출범시켰다.

교육청은 16일 오전 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지역 내 시민단체 민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협력 거버넌스 위촉식 및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비위 및 부조리 척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공공기관은 딱딱하고 폐쇄적인 이미지였는데 이런 이미지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런 자리를 각계각층으로 활성화해 투명한 교육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갑빈 교육장은 “부패는 국가 멸망의 시발점이고 끝이며,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세계 역사 속에서도 부패로 인한 국가의 멸망은 흔히 찾아볼 수 있다”며 “교육의 청렴함과 부패척결 등을 위해 많은 활동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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