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월드메르디앙아파트(풍무동), 중흥 S-클래스리버티아파트(장기동), 한가람우미린아파트(구래동)를 금연아파트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정된 3개의 아파트에는 금연아파트 현판과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출입문과 주차장, 계단 등에 ‘공동구역에서 금연을 생활화합시다’라는 금연구역 스티커를 부착,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금연아파트는 전체 입주세대 60% 이상의 찬성 동의와 자율운영위원회 구성, 1달간의 시범활동을 거친 후 확정되며, 아파트 내 주민 공동생활공간인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계단, 관리사무소, 노인정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구성된 자율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담배꽁초 줍기, 홍보캠페인 활동과 방송안내, 흡연자 금연 권유 등을 수행하고 보건소는 주민들 대상으로 무료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금연아파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주민들의 절대적인 노력과 지지를 요청하고 보건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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