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드림스타트는 이천시 송정동에 위치한 비틀즈 자연학교에서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체험에 나선 아동들은 이날 오전 농촌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곤충을 관찰했다. 특히 모둠별로 자연관련 문제풀이와 동·식물 찾기 등의 이벤트를 수행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한편, 자연으로부터 직접 채취한 채소와 농작물 등을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올바른 먹거리에 대해 학습했다. 이와 함께 논두렁에서 우렁이와 미꾸라지 등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이런 견학이 자주 있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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