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2014학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 실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2014학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원위원 150명과 학부모위원 200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안대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 이후의 행정적인 처리에만 국한하지 말고 회복적 접근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좋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선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연구원 강사는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회복적 접근을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징벌적 처벌중심의 형사사법에 대한 회복적 사법으로의 대안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학교의 회복적 생활지도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지도가 절실하고 유관기관 연계 등을 통한 공동의 노력은 물론 학폭자치위원들의 인식 전환과 철저한 노력이 같이 곁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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