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가 취약계층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서울 상암동 소재 푸르메 병원에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오후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과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인 푸르메어린이 재활병원에 설치될 엘리베이터는 장애어린이와 부모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기부 약정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 한상호 대표이사, 이정식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현 회장은 약정서 체결 후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별도로 준비한 어린이 교육용 완구를 선물했다.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장애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기부해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장애인들을 먼저 생각하고 회사의 가치와 서비스를 나눔으로 승화시켜 가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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