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면 주민들이 결손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된 불우 이웃을 돕고자 팔을 걷었다.
안성시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윤대근 면장을 비롯해 조합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모내기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면 소재 묵힌 땅을 토지주의 허락을 받아 삼죽면 덕산리 778의 3 일원 606㎡의 농경지에서 이앙기를 이용해 모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가을 수확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면 소재에 기거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결손가정 등에 모두 사용될 방침이다.
한창교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위원과 기관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풍년 농사로 많은 불우이웃에게 혜택이 지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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