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체류외국인과 결혼 이주여성들의 무면허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원동기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화성서부서는 시험 응시에 앞서 응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원동기면허 필기시험 준비를 위한 운전면허 교실을 열고, 한국 도로교통법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관련 법규와 안전운전 수칙을 가르쳤다.
이날 시험은 평일 근무 등으로 인해 응시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일요일에 특별 시험을 운영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총 24명이 응시해 18명이 원동기 면허를 따냈다.
오동욱 서장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면허를 취득하여 안전하게 운행하는 준법의식이 체류외국인들 사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면허를 취득한 외국인들을 격려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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