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장호원 의용소방대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마다 않고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하고 있어 화제다.
33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장호원읍 노탑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이틀 동안 주기적 목욕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실내 청소는 물론 집 주변정리와 목욕 봉사를 실시했다. 대원들은 특히 자신들의 부모, 형제를 대하듯 말벗이 돼 주며 온 종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눴다.
조경자 장호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 모두는 방문할 때마다 독거노인들을 부모님 모시듯 하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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