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일자리 이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알아보세요

파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센터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업상담사가 배치되는 곳은 문산, 파주, 조리, 월롱, 교하, 금촌1·2·3동으로 총 8곳의 주민센터이며, 지난해 9월부터 운영중인 일자리센터 운정지소와 더불어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만 지원이 가능했던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사후관리, 구직자 발굴을 위한 이동상담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2주간 직업상담사를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방법과 각종 신청서 작성, 워크넷 전산처리 등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사 배치 후 민원응대 및 애로사항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과 주민센터 상담사간의 멘토링제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동 직업상담사 배치 운영으로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구인·구직 맞춤연계를 통해 취업률 향상과 구인 구직간 미스매치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시책으로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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