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김재동 경위·박건 순경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소속 김재동 경위와 박건 순경이 신속한 출동과 빠른 수색 끝에 자살기도자를 구해 칭송받고 있다.
21일 새벽 1시26분께 의왕경찰서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 중이다’라는 공조 요청이 들어왔다.
지령을 받은 군포경찰서 소속 모든 순찰차량은 긴급출동지시에 따라 지원 나온 112타격대와 함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 당동 A학교 부근 골목과 주택 등을 중심으로 수색구역을 분담하고 상황실에서 배포한 전단지를 들고 수색에 들어갔다.
군포지구대 김 경위와 박 순경은 어둠속을 샅샅이 수색하던 중 새벽 1시45분께 차량에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는 김모씨(51·여)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구호조치를 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김씨를 안양소재 H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 경위와 박 순경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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