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가정폭력 Solution Team 간담회

군포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서 어울림터에서 군포시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의사, 변호사 등 지역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솔루션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협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질적인 가정폭력 솔루션팀 운영을 통한 가·피해자 종합 지원, 치료 상담 등을 통한 재발방지, 화목한 가정 만들기 등의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변호사, 의사 등 지역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돼 피해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법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 정도가 심하거나 긴급 보호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정기적 또는 수시로 솔루션팀 회의를 열어 기관별 세부적인 지원책을 마련, 피해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길 군포서장은 “경찰 힘만으로는 가정폭력을 근절하는데 한계가 많다”며 “솔루션팀이 협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가정이라도 올바르게 불안한 생활을 하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