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署 등, 초등학교서 엄마손 배부·안전도보 유도
이천시와 이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이천지역 기관·단체들이 하나 돼 안전한 어린이 학교 등굣길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들 기관·단체들은 14일 오전 이천남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7곳에서 학교주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와 경찰서를 비롯해 이천교육지원청, 이천남초등학교, 이천시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마미캅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했다.
‘엄마손’은 눈에 띄기 쉬운 노란색 손모양의 부채로, 운전자가 쉽게 식별 가능한 어린이 안전도보 이동을 위한 도구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80여명은 이천남초등학교를 등교하는 어린이 등에게 엄마손 1천개를 배부하면서 안전도보를 당부했다.
이천시 안전총괄과 남오철 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활동량이 많은 5월에 빈번하게 발생, 사고예방을 위한 보호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등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 화재예방을 홍보하는 등 일상생활 안전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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