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안산스마트허브(구 반월국가산단)에서 섬유업종 입주기업 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지난달 10일 개소한 ‘기업성장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섬유제품 온라인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개척단 파견 등을 적극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섬유업종 기업 지원을 위해 산단공 자체사업으로 지원 가능한 사항은 직접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지원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인력, 수출, 마케팅 등 서비스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산단공 이사장은 간담회 이후 시흥화학방재센터를 방문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와관련 산단공 간계자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기본을 강조하고 있다며, 산업단지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를 위한 안전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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