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광암지역대, 119구급차 배치 구급사각지대 해소

이달 중순부터 동두천소방서 광암지역대에 119구급대가 새로 편성, 운영된다.

6일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시와 소방서는 오는 15일부터 광암동 외곽지역의 응급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광암지역대에 119구급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광암지역대에는 그동안 구급대가 없어 광암동 일대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지행동에서 구급차가 출동해 신속한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이 지역은 LNG복합 화력발전소 완공과 광암동~포천 선단동 지방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 캠핑장을 비롯한 문화레저시설 등으로 재난안전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시와 소방서는 올해 초 구급대 운영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 광암지역대 청사와 예절원 건물에 대한 증·개축을 통해 구급대 운영 공간을 확보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구급대 출동시간과 병원 이송시간이 대폭 단축돼 구급사각지대 해소와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지휘센터를 운영해 인근 포천시, 양주시 일부 주민에게도 혜택을 줄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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