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가스취급시설 집중점검 실시

동두천시는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한 재난발생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관내 가스취급시설 39개소에 대한 시설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설비인 지역정압기 20개소를 비롯한 LPG 차량충전소 6개소, LPG판매(용기배달)업소 8개소, 고압가스 판매업소 4개소, CNG차량충전소 1개소 등 시 전역에 분포된 가스관련 시설이다.

동두천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륜E&S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가스관련 법규에 명시된 정기검사가 아닌 연 2회 실시하는 수시점검으로 시설물 안전성에 대한 기술적인 진단이 병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사업주에게 보완조치를 통보하고 중대한 법규위반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세월호 참사와 관련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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