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사업을 통해 최근 경기도 업무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의 이번 평가는 지난해 진행된 생활밀착형 홀몸노인 돌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만족도 조사와 사업참여자의 의견수렴을 통한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동두천시는 사업수행체계, 사업수행내용, 서비스연계, 사업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도와 새마을지회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새마을 회원 간 1:1 결연을 맺어 홀몸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매주 방문 또는 안부확인과 필요 시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참여형 노인돌봄사업을 진행해 왔다.
실제 홀몸노인 300명과 새마을회원 봉사자 87명의 결연을 통한 월 2회 복지서비스를 제공, 2012년 도내 31개 시ㆍ군 중 노인자살률이 가장 낮은 성과(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발표)로 이어졌다.
한천일 동두천시 사회복지과장은 “홀몸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한 주민참여형 노인돌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거주지나 소득에 관계없이 홀로 거주하는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확충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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