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시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시키고 질서의식 함양을 제고시키기 위한 시민경찰학교를 도내 최초로 개교했다.
안성경찰서는 24일 서 내 대강당에서 김균철 서장, 각 과·계장,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했다.
이날 입교한 시민 교육생은 내달 7일까지 매일 4시간씩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사고, 형사사건 처리 절차,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경찰관의 강의로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천안함 폭침 현장 견학은 물론 파출소 현장 체험 등에 나서게 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안성서가 민·경 협력 치안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과 경찰의 가교역할을 하고자 마련했다.
김균철 서장은 “경찰의 업무를 시민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는 협력 치안으로 기초질서 문화 조성은 물론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