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2일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4·5월에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취소하고 5월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5회 화성효마라톤대회’를 연기하는 등 5월에 계획되는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한다.
5월10일 ‘제7회 봄사랑 가족축제’와 5월21일 ‘화성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화성시 청소년 페스티벌’, ‘화성시 여성예능 경진대회’ 등은 연기됐으며 5월19일 예정된 ‘제42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는 취소했다.
또한, 5월3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개최되는 ‘우리꽃 봄 나들이 행사’, ‘건릉산릉제례’ 등은 일반관람과 제례만 진행하기로 했으며 각 읍·면·동 별로 계획된 크고 작은 지역 행사들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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