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는 20일 고용노동부 선정 ‘2013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규직, 기간제 근로자를 비롯해 총 1천48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2011년 이후 530명을 신규 채용(44.5% 증가) 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 정책 동참 및 고용안정 노력이 인정돼 노사단체가 참여한 ‘선정위원회’ 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984년 창립 이후 고용조정과 부당노동 행위는 물론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34개월) 기간 동안 산업재해가 한 차례도 발생치 않아 지난해 국내 최초로 ‘무재해 22배(792만시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달성’과 25년차 무분규 달성의 3무(無) 사업장으로 주목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7~2013년 7년 연속 국내 승강기 점유율 1위(45%), 매출 1조647억원, 영업이익 1천31억원을 기록했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엘리베이터 산업은 설계, 제조, 설치, 유지·보수 등과 연계해 고용 창출력이 큰 분야로 실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은 1천500여명이지만 협력업체 임직원은 7천여명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고용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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