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정보화마을과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전개

군포시는 16일 산본역 일원에서 안전행정부 지정 오금정보화마을 운영위원 10여 명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과 사업자 모두가 힘을 합치자는 민ㆍ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등록법 수집 법정주의’가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시민과 상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공개ㆍ수집금지 실천수칙 등을 홍보했다.

무분별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유출됨으로써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광홍 정보통신과장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업자와 개인 모두가 소중히 관리해야 불법 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시는 개인정보의 오·남용 또는 유출 예방 활동과 관련 제도 및 설비 정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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