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미래형 물의 도시 Smart Water City 업무협약

파주시가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마음껏 마시고 쓸 수 있는 미래형 물의 도시 Smart Water City로 바뀔 전망이다.

파주시와 K-water는 최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인재 파주시장, 최계운 K-water 사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범사업 아파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Smart Water City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 60억원을 투자해 문산, 적성, 교하, 금촌 지역의 희망 아파트를 대상으로 저수조내 수질 계측기 설치 및 홈오토메이션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고 파주지역 내 7개 배수지에 잔류염소 균등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인재 시장은 “최첨단산업과 고품격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 파주에 걸맞는 스마트 워터 시티를 조성해 파주시민의 건강까지 고려한 최고수준의 수돗물이 공급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Smart Water City 시범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파주시민을 부러워하도록 만들겠다”며 “이 사업의 성공은 수돗물 공급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상수도는 2008년 K-water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 구축를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와 생산 및 공급과정의 첨단 수질관리, 시민에 대한 수도꼭지 수질정보 제공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 중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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