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종합건설, 화성 동탄2신도시 합동 안전진단 실시

모아종합건설은 최근 세종시 부실공사 논란 보도 이후 입주예정자들의 불안한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 입주예정자대표회, 감리단과 함께 조사일정, 범위, 방법등을 협의해 합동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 전체 5개동(460세대)에 대한 합동안전진단 중 철근배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결과 측정한 전체 부재가 설계도서대로 적합하게 시공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날 합동안전진단에 참여한 입주자대표 전희영씨(39·화성시 반송동)는 “세종시 모아미래도 철근 부실공사 보도 이후 모든 입주예정자분들이 몹시 불안해했는데 오늘 합동안전진단을 통해 모든 불안감이 말끔히 해소됐다”며 “안심하고 입주 날짜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아종합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성실시공 원칙을 지켜 현장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며 “그동안 입주예정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는 3월말 기준 공정율 65%로 2015년 2월 입주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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