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독립유공자 추모제가 9일 오전 11시 동두천시 소요산 다목적광장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거행됐다.
동두천독립유공자추모회가 주관하고 의정부보훈지청과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추모제에는 독립유공유족회와 광복회, 보훈단체, 안보단체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28사단 군악대 연주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행장설명, 헌화 및 분양, 제문봉독, 추모사, 폐회 순으로 엄숙히 봉행됐다.
한편, 소요산에 마련된 독립유공자 추모비는 의병장 송천 김연성 지사 등 동두천 출신 독립유공자 28위를 추모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6년 건립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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