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유도를 위한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다수 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천시 중앙로 소재 피자헛 포천 신읍점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다중이용업소 665개소 중 5월말까지 우수 다중이용업소 신청을 받아 자체 심의를 거쳐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소방안전교육을 2년간 면제해 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7~8월께 인증표지판도 부착할 방침이다.
우수업소 선정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피난·방호시설 등 유지관리) 제1항 각호 등에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가스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없을 것 ▲화재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것 등이다.
포천소방서 김대철 재난안전과장은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제도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인증업소 관계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업소간의 자연스런 경쟁 문화 조성으로 민간자율안전관리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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