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일 파주~대전 구간과 파주~강릉 구간 고속버스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고속버스 노선은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주 구간 2개 노선만이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노선은 올해 5월께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대전 구간 노선은 문산읍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 정차하고 서울외곽선(조남JC)~서해안선(서평택JC)~평택제천선(안성JC)~경부선을 통해 하루 4회 대전까지 운행된다.
또한 강릉 구간 노선은 문산읍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 정차하고 서울외곽선(하남JC)~중부선(호법JC)~영동선(횡성휴게소 중간정차)~동해선을 통해 하루 4회 강릉까지 고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전과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운행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대구, 전주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신설해 전국 대도시권 고속버스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파주~광주, 파주~창원행 고속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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