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2014년도 ‘제1차 드림프로젝트’ 실시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지난 5일 학교폭력예방 및 소년범 재범방지를 위한 2014년도 ‘제1회 드림-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경찰서에서 열린 ‘드림-프로젝트’(Dream, Rule, Emotion, Ambition, Mentoring)는 조기선도를 통한 소년범죄 재범방지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소년범 사건을 사안별로 분류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12신고 사건 중 입건 처리된 가해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찰서에서 초청한 심리전문가의 심리 치료, 역할극 체험, 책읽어주기,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경찰서 자체 선도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제 행동이 정말 큰 잘못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드림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제 실수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찰관 아저씨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창경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김포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과 소년범 선도에 최대한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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