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署,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발대식
“미래의 주역인 아동을 보호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지켜내겠습니다.”
안성지역 어머니들이 자녀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환경 조성은 물론 4대 악 근절을 위해 팔을 걷었다.
안성경찰서는 3일 시민회관에서 김균철 서장,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학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폴리스 회원은 자녀의 안전과 행복권을 지키고자 학교 주변 안전한 환경조성과 아동범죄, 청소년 선도를 통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아동범죄와 학교 폭력을 사전에 막는 데 앞장설 것에 동의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장에 이건도씨(광덕초)를, 학부모 폴리스 단장에 차수희씨(공도초)를 각각 선임했다. 또 행복한 학교 조성에 남다른 모범을 보인 주수연·차수희씨에 각각 경기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미래 꿈나무는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자산인 만큼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어머니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균철 서장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실질적인 학교 폭력 예방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가평경찰서도 이날 각각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열고 안전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