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는 지난 2일 관인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문화컨텐츠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창작체험연극 ‘아! 미안, 장난이야’를 무대에 올렸다.
중리초교(교장 최호경)가 주관하고 관인·보장·창수초교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교육가족 180여 명과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초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등장인물을 색상으로 표현, 감정변화의 이해를 도왔으며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의 양상을 간접 경험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는 과연 누구인지, 왜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관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호경 교장은 “오늘 공연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좀 더 인성을 중시하는 풍토를 만들고, 구성원들이 따뜻한 관계 형성으로부터 시작해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을 하는 데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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