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대표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이 홍콩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이천시는 2일 홍콩 전문직업 교육대학(HongKong Institute of Vocational Education) 교수와 학생 70여명이 이날 오전 이천시청을 찾아 임금님표 이천 쌀과 이천 가공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홍콩시장 공략에 나선 임금님표 이천쌀은 현재 물량이 152t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 규모가 30%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천 쌀 뿐 아니라 잡곡, 막걸리, 가공식품 등도 함께 수출길에 오르며 수출 상품 다양화 또한 성공리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복숭아와 딸기 등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 홍콩은 물론 마카오까지 수출라인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각종 농축산물을 통해 홍콩인과 중국인 식문화를 공략하는 전략도 마련 중에 있다.
이날 홍콩 관계자들은 이천라이스센터를 찾아 최첨단 시설에서 가공되는 이천 쌀 생산과정을 둘러본데 이어 이천 쌀로 지은 밥을 맛보며 이천 쌀의 진미를 경험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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