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시비 ‘문제의 6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기대감↑ 2016년 전구간 개통 예정
이천과 광주 등 경기 동남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도 3호선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 중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된 6공구 구간(부발읍 응암리~장호원읍 풍계리)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어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는 31일 국도 3호선의 만성 지·정체 구간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성남시 여수동과 이천시 장호원읍 간 총 62.5㎞에 이르는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6공구 중 1~5공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16년까지 전 구간 개통예정이다.
이중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사가 보류된 6공구 구간(L=10.15㎞/부발읍 응암리~장호원읍 풍계리)의 경우, 이천시를 비롯한 8개 시·군이 공사요청 건의서를 국토부 등에 제출하면서 공사 착공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5공구(L=12.20㎞) 구간 중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됐던 도지·수정교차로 또한 한국교통연수원 연구의뢰 결과,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건설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고속도로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