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 적 도발 대비‘지상협동훈련’ 실시

육군 5군단은 31일부터 4월4일까지 강원도 철원 및 경기도 일대에서 국지도발 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적 도발 상황에서의 국지도발 대비능력 배양과 민·관·군·경 통합방위 수행절차 숙달, 주야간 연속상황의 적 도발 유형별 작전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군단 전 장병, 예비군, 행정관서(방위지원본부), 경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적의 지상 및 공중침투, 후방지역 대테러 작전, 중요시설 방호작전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검문소 운용, 적 은거 예상지역 봉쇄, 적 탐색과 격멸작전이 실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육군 5군단은 이번 훈련기간에 병력과 장비이동,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통제와 일부지역에서 공포탄 발사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끼칠 수 있음을 사전 공지하고 군 훈련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