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도료 대폭 인상

의정부시가 오는 2017년까지 하수도 요금을 60% 인상한다.

24일 시는 인력 감축과 하수 침전물 감량화 등 하수처리 원가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수질개선 강화에 따른 처리 비용이 해마다 늘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는 당장 다음달부터 적용되며 시는 가계 부담을 고려해 매년 평균 9.7%씩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20t을 사용하면 현재 6천원을 내고 있으나 다음달부터는 6천600원을 내야 한다.

이어 오는 9월부터는 7천200원, 2015년 8천원, 2016년 8천800원, 2017년 9천600원으로 인상된다. 일반용, 욕탕용, 산업용도 같은 비율로 오른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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