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사랑나눔 범시민 헌혈운동 성황리 종료

이천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범 시민 운동으로 전개된 릴레이 사랑나눔 헌혈운동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읍면동 순회헌혈을 시작으로 시가지 길거리 헌혈캠페인, 시청,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각 기업체(총 7개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현고를 비롯 부원고, 청강문화산업대, 한국관광대 학생은 물론 7군단 장병들까지 사랑 나눔 헌혈운동에 동참,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인원만 해도 2천5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박모씨(50ㆍ부발읍)는 “사랑 나눔 헌혈운동 전개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헌혈에 동참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못했는데 앞으로 이런 정기적인 헌혈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혈액 공급 어려움이 큰 2월과 8월중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랑 나눔 헌혈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의 사랑 나눔 헌혈운동으로 이천시 혈액은행에 예치된 헌혈증서는 예치자와 그 가족의 수혈 필요 때 우선 지원된다.

또 이천시에서 1년 이상 거주자 중 투석이 필요한 신장질환자, 혈액암환자와 교통사고 및 산재 질환자 등에게도 적극 지원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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