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안성지역 고삼 호수가 정부로부터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 공모에서 안성 고삼 호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적 자원이 있으나 일반 시민의 접근이 어려워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고삼 호수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생태호수로 수려한 산세는 물론 유교전통자원과 불교문화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호수 주변은 농촌체험 테마 마을 운영은 물론 안성맞춤 랜드가 자리 잡고 있어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더욱이 호반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몽환적 풍경으로 말미암아 낭만을 즐기는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 5기 고삼 호수의 자연경관을 살리고자 전망대와 원목 구조물 설치 등으로 차별화된 안성문화관광 운영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지역 녹색 관광지로 고삼 호수가 손색이 없는 곳이다.”며“8자 섬을 비롯한 친환경적 자연 자원을 가진 고삼호수가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 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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