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시히까리 생산면적 380ha까지 확대
시는 올해 고시히까리 재배면적을 380ha까지 늘려 모두 1천995t 규모의 임금님표 이천쌀(한오로미)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이천지역 벼 재배 전체면적 8천234㏊ 대비 4.6% 규모다.
명품쌀 단지조성은 지난 2012년부터 6개년 연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천시 중장기 사업중 하나다.
시는 이에 따라 매년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자재(전용비료, 규산질, 도복경감제 등) 및 영농교육 지원을 통해 안정적 고품질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배 필지별 표찰을 설치해 보다 효율적 포장심사와 평가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 마지막년도인 2016년에는 1천500ha 규모의 명품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고시히까리 생산량은 7천500여t에 달해 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2014년부터 고품질 명품쌀 단지에서 생산한 임금님표 이천쌀(한오로미)을 홍콩에 수출,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일본쌀과 비교해 볼 때 저렴한 가격에다 미질 또한 전혀 떨어지지 않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로 개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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