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연내 착공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청소년들에게 여가 및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치고, 11일 이봉훈 총무국장을 위원장으로 청소년·디자인 및 건축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포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설 설치계획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논의를 가졌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해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으로 선정 돼 포천초등학교 인근 1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37억8천만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천300㎡, 지상3층 규모로 건축 인허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올해 마무리해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봉훈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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