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재궁동, 지속적인 자치활동 벌여 화제

군포시 재궁동 주민센터가 지난 10일 재궁공원 및 산본역 일원에서 의미깊은 행보를 잇따라 가졌다.

센터는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단체 소속 회원과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발대’ 및 ‘환경정화 캠페인’, ‘내 손에 책 캠페인’ 등 주민생활 개선과 안전보호를 위한 3종류의 대대적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독서 행복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마련된 ‘내 손에 책 캠페인’을 산본역 일원에서 진행, 독서문화 확대와 책을 테마로 한 시의 이미지 홍보에 앞장섰다.

이어 동네 주요 도로변과 공원 등 청소 취약 지역을 돌며 환경정화를 벌인 데 이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에 대응코자 늦은 시간 학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우범지역 등을 시찰하는 등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숙 재궁동장은 “내 고장에 대한 주민들의 애향심이 쉼표 없는 지속적인 자치활동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재궁마을, 더 나아가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 조성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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