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사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5박6일 간 파주시 문산, 법원, 광탄 일대에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훈련기간 중 주요 장비와 궤도차량이 주요 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1번·33번·77번·56번 국도 일부구간에서는 교통통제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사단은 훈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이례적으로 사단 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하며 민·관·군·경 등 모든 통합방위 기관이 구성돼 자체 대항군도 운영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부대 관계자는 “교통 혼잡과 소음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훈련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은 사단 민원실(031-947-1711), 훈련대항군 발견 시에는 주민신고 통합번호(1661-1133)로 문의할 수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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