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신윤균)는 지난 3일 새벽 산부인과에 들어가 캐비닛에 보관 중이던 지갑 등 현금 19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 검거를 도운 시민 Y씨(34)와 U씨(28)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해당 산부인과에 입원한 산모의 보호자들로, 피해자가 ‘도둑이야’라고 소리치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절도범을 쫓아가 제압, 검거에 큰 공을 세웠다.
신윤균 서장은 “위급한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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