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총동원’ 내일 그리스와 평가전… 박주영 전술 활용 등 막판 기량 점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개막 100일을 앞두고 유럽의 강호 그리스와 본선 1차전 상대인 러시아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를 치른다.

한국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그리스와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을 선발하기 위한 막판 기량 점검은 물론, 전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파를 총 동원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그리스전에서 논란 끝에 대표팀에 합류시킨 공격수 박주영(왓포드)에 대한 활용도 점검과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조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둘 전망이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일본 등과 함께 C조에 속한 그리스를 상대로 한국은 역대 상대 전적에서 2승1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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