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실종수사팀 등 36명
지적장애인의 미귀가 신고를 받고 끈질긴 수사 끝에 가족의 품으로 인도한 경찰부대가 화제다.
파주경찰서 소속 아동청소년계·실종수사팀·112타격대 소속 총 36명이 주인공.
최근 파주시 다율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2급 J씨(59)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이들 경찰부대는 집 주변 야산과 논두렁 등을 수색·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지적장애인의 특성상 앞만 보고 걸어갈 수 있다고 판단해 수사영역을 확대했다.
이후 철저한 탐문수색과 수색으로 1일만에 J씨의 동선을 추적,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이나 이웃의 실종에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신속한 신고전화와 실종자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 민생안정과 시민들의 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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