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최근 정부가 공공 데이터의 개방과 함께 개방된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도입추진 중인 LOD(Linked Open Data) 기술의 국내 확산과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Linked Open Data 해커톤’ 행사를 주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국립중앙과학관, 국가편찬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nterlinking Linked Open Data’라는 부제로 참가자들은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LOD기술을 적용한 데이터를 만들어 ‘생물정보 연계·통합 오픈DB’ 등 국내에서 공개된 다른 LOD 데이터 셋과의 연결을 통해 LOD기술을 적용한 데이터가 어떻게 서비스되고 소비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수목원이 LOD 기술을 적용해 최근 구축한 ‘생물정보 연계·통합 오픈DB’의 국민 활용 증대와 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및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LOD(Linked Open Data)란?
분산된 웹(web)상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웹3.0 기술로, 기존의 웹을 문서 간 연결 뿐 만 아니라 데이터 연결로 발전시켜 웹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공개, 활용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DB간의 연동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 데이터 융복합 비즈니스 창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톤(Hackat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기술에 관심이 있는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시간 동안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체화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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