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율현동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이천시 도심에 문을 연다.

이천시는 율현동 무리기 입구에 연면적 250㎡ 규모의 직매장을 열어 고령농(農), 소농, 가족농 등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장은 농촌진흥청과 이천시가 모두 5억원을 부담해 개설하고 이천시 농촌지도자회가 운영을 담당한다.

매장에서 판매될 농산물은 우선 50여종의 잔류농약 검사에서 합격한 안전한 농산물이며 추후 유기농 등으로 확대된다.

시는 매장에 다양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28일까지 농민 300명을 회원으로 모집한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회원자격을 부여한 뒤 직매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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