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체육회가 20일 밤 11시부터 21일 새벽 4시까지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의 동계 올림픽 2연패, 소치에서의 금메달 소식을 기원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응원전을 개최한다.
군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피겨 선수로서의 꿈과 실력을 키워 전 세계에 군포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모든 응원객이 한마음으로 기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응원전은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응원전은 열기를 달구기 위한 약 2시간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군포시체육회는 전문 사회자의 리드로 TV를 대형 화면으로 시청하며 본격적인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군포의 자랑인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많은 시민이 함께 관람하며 한마음으로 선전을 기원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의 뜨거운 마음이 김연아 선수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군포에서 신흥초등학교, 도장중학교, 수리고등학교에 다니며 각종 대회에서 매번 대한민국과 세계의 피겨 역사를 새롭게 써나간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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