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 구축 사업비 50억원 확보

이천시의 끈질긴 요구에 국회 유승우 의원 힘 실어

이천시가 50억 규모의 경찰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첨단교통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국회 유승우 의원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국회 유승우 의원은 경찰청이 전국 24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사업 대상 공모에서 선정돼 50억(전액 국비)을 지원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UTIS사업은 이천지역 도로는 물론 수도권 일원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교통정보센터 구축을 비롯 교통정보 CCTV, 영상정보 수집 장치, 도로안내전광판 설치, 자가 통신망 구축,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구축 등이다.

조병돈 시장은 “방범용 CCTV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UTIS사업 추진으로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지향적 첨단 교통복지 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승우 의원은 “이천지역에 광역 교통정보 기반 시설이 도입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대기오염물질, 에너지 소모절감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광역적 정보 서비스 확대, 쾌적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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