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보담당관, 市 브랜드 홍보 방안 제시

우정욱씨 ‘괴테와 광학의 도시 베츨라 따라잡기’ 출간

“시흥시의 도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중요 도심에 안내센터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거점별 안내센터를 운영하는 정보제공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며, 관광객을 소비자로 보고, 다양한 안내 책자를 통한 홍보가 이뤄져야 합니다.”

우정욱씨(시흥시 공보정책담당관)가 지난해 1월 독일 베츨라(wetzlar)시를 방문,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도시에는 없는 것, 있지만 더 나은 것을 찾아 무수한 조합을 시도한 끝에 ‘괴테와 광학의 도시’란 슬로건을 만들어 성공적인 도시 홍보를 이룩한 베츨라시 소개, 시흥시의 브랜드 활용방안 제시와 과제를 담은 121쪽의 ‘괴테와 광학의 도시 베츨라 따라잡기’(사진)를 출간했다.

우씨는 책에서 베츨라시가 인쇄매체 활용과 체험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했다면, 시흥시는 인쇄매체, 체험 커뮤니케이션에 덧붙여 온라인 콘텐츠를 갖추고도 이를 유기적으로 순환토록 하지 못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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