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원합창단 창단연주회 성황
구리아트홀에서 평범한 선생님들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다.
구리남양주교원합창단(지휘 김정순)이 11일 구리시 구리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 것.
지난해 1월 해외 등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구리남양주교원합창단은 ‘아주 평범한 선생님들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아름다운 화음과 부채춤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희망의 공간으로 수놓았다.
합창단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예술 감성교육에 인성교육을 접목한 합창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창단 연주로 전문성을 갖춘 합창단으로 거듭나 지역 교육 공동체를 빛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합창을 사랑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구리남양주교원합창단은 김정순 지휘자를 필두로 40여명의 유치원·초·중등 교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합창단은 창단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교원음악회, 구리남양주교원음악회, 필리핀 대사관 초청 연주, 구리 한마음 합창제, 경기도 창의지성페스티벌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