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주차료 ‘공짜’
올해부터 이천도자기축제의 입장료와 주차료 징수행위가 전면 폐지된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영)는 추진·실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올해부터 입장료, 주차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입장료, 주차료 폐지는 물론 매년 봄·가을을 오가며 개최해 오던 축제 시기를 올해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시작하는 봄의 축제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부스 참여 도자기업체의 경제적 애로 사항을 없애 주기 위해 축제장 판매 부스료를 전년 보다 10% 인하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축제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마련, 자체 경쟁력을 높여가는 한편 만지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퍼포먼스와 이벤트 등으로 관광객 유입 요인을 창출해 가기로 했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이대영 위원장은 “이천도자기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나아가 시민들의 상호 화합과 노력속에 이천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4월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18일까지 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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