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오염 예방 ‘민간환경감시단’ 출범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환경감시활동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1월 28일 정왕동 환경관리센터에서 제22기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자·정왕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제22기 민간환경감시단원은 총 11명으로 시흥 스마트허브의 악취저감을 위해 입주 기업들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 등 민관 합동점검과 환경오염 행위 사전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들 감시단은 지난해 총 675회에 걸친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순찰을 시행, 1천502개 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45개 위반업소 적발 및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활동을 벌여 전년 적발건수 2천112건을 338건으로 대폭 감소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민간환경감시단은 지난 1997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의 일환으로 대두, 지난 1999년 7월 제1기 발족한 이래 현재 21기까지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지역주민감시단원은 총 304명에 이른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